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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을 지킨 사람들

dowhq 2020. 11. 20. 23:24

한글을 지킨 사람들

우리 아이 독서모임 책입니다.아이가 한글을 만든 세종대왕에 대해 궁금해했는데 글을 읽으면서 많이 해소되었다고 합니다.한글이 세계 어느 언어보다 과학적이고 배우기도 쉽고 모든 언어들을 표기할 수 있다는 사실에 감사한 마음이 들었는데 이 책을 읽고 자랑스러운 마음이 들었습니다.감사합니다 ..........아이가 읽었는데 저도 읽어보려 합니다.........

세종 대왕은 오랜 연구 끝에 누구나 쉽게 배울 수 있는 글자를 창제했어요. 그리고 ‘훈민정음’이라고 이름 붙였지요. 훈민정음은 28개의 글자만 익히면 소리 나는 대로 글자를 적을 수 있었어요. 하지만 세종 대왕이 만든 훈민정음은 사대부 양반들의 반대에 부딪혔어요. 사대부들은 조선을 세우는 데 아주 큰 공을 세운 데다 조선의 지배계층을 이룬 집단이었기 때문에 그들의 뜻을 꺾는 것은 쉽지 않았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글이 스러지지 않고 오늘날 우리가 아주 편하게 쓰는 우리글이 된 것은 한글을 지켜 낸 많은 사람들이 있기 때문이에요. 한글을 직접 만들고 널리 펴기 위해 노력한 세종 대왕부터, 선왕의 뜻을 받들고자 한 세조와 성종, 최초의 한글 소설을 쓴 허균, 한글 문법의 뼈대를 세운 주시경 등이 있지요. 책을 통해 한글이 왜 위대한 글자인지, 한글을 만들고 지켜 온 과정은 어떠했는지, 그리고 우리가 해야 할 일은 무엇인지 알아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