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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줄거리 。。。。。。。​ 전직 헌병대 수사관 잭 리처(톰 크루즈)는 자신의 자리에서 일하고 있는 수잔(코비 스멀더스)가 모함에 빠져 감옥에 갇혔다는 소식을 듣게 된다. 그녀를 빼 내기 위해 나선 잭은 거대한 음모가 꾸며지고 있음을 알게 되고, 곧 그를 향한 위협까지 시작된다. 이 과정에서 자신의 딸이라고 주장하는 사만다(다니카 야로쉬)를 만나 합류한다.​ 집요하게 잭 일행을 쫓는 ‘사냥꾼’(패트릭 휴싱어)을 피해 사건을 추적해 나가는 잭. 사건의 핵심에 다가갈수록 그를 향한 위협도 점점 강력해진다.2. 감상평 。。。。。。。 전편에 이어 홀로 열일 하는 잭 리처. 이제 한 편을 봤다고 그의 캐릭터가 어느 정도 눈에 익다. 누구와 협력하는 것에 익숙치 않아, 철저하게 홀로 다니면서 사건을 해결해 가는 인물. 그런데 어디 세상 사는 게 그리 마음대로 되던가. 이번 편에서는 수잔과 사만다라는 두 명의 여성 캐릭터가 그와 함께 팀을 이루어 다닌다. 당연히 이 관계에서 자주 충돌이 일어나고, 이를 어쩌지 못해 쩔쩔 매는 잭의 모습이 이 영화의 한 포인트. ​영화 속 리처가 보여주는 액션은 합이 잘 맞는 겨루기보다는 약간 묵직한 움직임의 실전에 가깝다. 얻어맞기도 숱하게 맞으면서도 결국은 상대를 쓰러뜨리는 식. 나이도 나이인지라 회복도 더딘지, 영화 내내 격투가 끝나면 몸을 약간 구부정하게 만든 채 골골 대는 모습이 반복된다. 이제 액션영화는 은퇴도 할 만한데, 또 ‘불가능한 임무’를 수행하러 나섰으니...​ 다만 주인공 리처의 강한 하드웨어는 부각되었지만, 사건을 해결해 가는 과정에서 별다른 지능은 사용되지 못하고 있다는 점은 여전히 아쉬운 부분. 문제가 스스로 해결될 때까지 몸빵으로 버티다가, ‘아!’ 하고 해결해 나간다는 건데, 이 정도의 전개로 충분한 재미를 이끌어 낼 수 있는 걸까.​ ​텔레비전 액션추리극(?) 정도면 나름 만족하며 보겠지만, 영화로서는 스케일도, 이야기의 치밀함도, 교훈이나 감동 어느 면에서도 딱 이거다 싶은 면이 보이지 않는다. 전편에 대한 감상평에도 썼듯이 이런 영화는 캐릭터의 매력으로 승부를 걸어야 하는데, 사실 이 영화에서는 ‘배우’가 가진 매력이 아닌 ‘캐릭터’의 매력은 충분히 표현되지 못했다.
- 99개국에서 1억 부가 팔린 뉴욕 타임즈 베스트셀러 잭 리처 시리즈의 18번째 소설 네버 고 백 원작
- 월드와이드 박스 오피스 2월 2천만 달러의 흥행수익을 올린 잭 리처 의 속편
- 톰 크루즈가 펼치는 박진감 넘치는 맨몸, 추격 액션!
- 라스트 사무라이 이후 13년 만에 재회한 톰 크루즈와 에드워드 즈윅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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