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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애 최고의 캠핑

일단 책이 너무 재미있다. 캠핑을 가고 싶은데 하루 전날 수두에 걸려 못가는 상황은 어느 정도 예상 가능하지만 매일매일 찾아오는 사람들(도우미)에게서 나름의 깨달음을 얻어 가는 데니스의 모습이 대견하면서도 끝까지 웃음 코드를 잃지 않는 문장들을 보면 역시 수지 모건스턴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많은 애들에게 읽히고 싶은 책. 크리스틴 누나를 만났을 때 데니스가 마음속으로 생각하는 장면은 정말 너무 웃겼다.

자신이 소망하던 일이 물거품이 되면 어떤 기분이 들까요? 우리의 주인공 데니스는 오랫동안 꿈꾸던 캠핑을 수두 때문에 가지 못하게 되었답니다. 캠핑을 꿈꾸며 준비했던 장비가 부질없어지고, 슬퍼하고 있을 때 소중한 경험이 찾아옵니다. 과연 데니스에게는 어떠한 일들이 일어난 것일까요?

모든 것은 마음과 생 각에서 비롯된답니다. 데니스는 우울할 수 있었던 캠핑을 즐겁고 뜻 깊게 만듭니다. 뜻대로 안 되는 일이 있더라도 좌절하지 말기! 다르게 생각하고 나쁜 상황에서 빠져 나 갈 수 있는 돌파구를 스스로 찾아보기. 내 생애 최고의 캠핑 은 이런 점을 어린이들에게 말해주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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