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민과 생일 선물

 동글동글한 몸매에 둥그스름한 얼굴, 귀여운 꼬리,  짧은 다리... 귀여운 국민 캐릭터 무민이 책으로 찾아왔네요.무민은 스웨덴계 핀란드 작가인 토베얀손이 그린 캐릭터 인데요...언듯봐도 하마를 닮은 무민은 토베얀손이 그릴 때는 북유럽신화에 나오는 트롤을 원형으로 했다네요. 트롤은 북유럽신화를 바탕으로 하는 영화에서 한번씩 보이든데 저렇게 귀여웠나요?ㅋㅋ 무민은 이미 전세계에도 많이 알려진 것처럼 핀란드의 국민캐릭터 랍니다. 2016년에 나온 무민 시리즈 그림책은 『무민과 별똥별 이야기』,『무민과 생일선물』,『무민과 달빛모험』,『무민과 소중한 이야기』 이렇게 총 4권으로 이루어져 있어요.저는 색채부터 산뜻한 『무민과 생일선물』을 받아보았네요. ​무민 책을 받아 본 첫 느낌은... 동글동글 무민도 귀여웠지만...알록달록 예쁜색감이었어요. 아이들은 글을 읽지는 못하지만 그림과 색감을 관찰 한다고 하는데무민은 너무 예쁜 색감에 예쁜 그림들이 한가득~ 이것 만으로도 15개월 우리아가의 눈 높이에는 딱 맞는 책이었답니다. 이날은 무민의 생일이에요. 일어나자마자 무민은 생일을 기뻐하고 있어요.무민마마와 무민파파도 무민의 생일을 기뻐하며 무민에게 금단추를 선물로 주었답니다. 무민은 친구들에게 금단추를 자랑하고 싶어서 얼른 밖으로 나가 친구들을 찾아갔답니다.그 때마다 자기일에만 열중하느라 무민의 말을 들어주지 않던 친구들... 친구들은 무민의 생일도 기억해 주지 않았죠. 상심한 무민은 집에오자마자 엄마에게 털어놓으며 속상해 하네요...무민의 친구들은 정말 무민의 생일을 잊었던 것일까요? 무민과 함께 그들의 아름다운 동심의 세계로 떠나볼 수 있는 기회 놓치지 마세요~^^우리 아가도 엄마랑 함께 열심히 독서 했습니다. 색채가 다양하면서도 은은한 파스텔계열이라 예쁜가 보더라구요. 손으로 꼭꼭 눌러 만져봅니다.저도 아기 옆에서 언제나 함께 독서하고 있습니다.^^언제인가 부터  아이들의 단순한 세계에서 휴식을 취하고 그들의 마음으로 부터 세상의 복잡한 지식보다 더 많은 철학적 지식을 느끼게 되는 것 같습니다.그림책의 무한 사랑 앞으로도 계속 키워나갈 것 같습니다.  

슬퍼하지 마! 친구들도 일부러 그런 건 아닐 거야. 무민은 무민마마에게 금색 단추를 생일 선물로 받았어요.친구들에게 단추를 보여 주고 싶었지만 모두 너무 바빴어요.친구들은 왜 무민에게 관심이 없는 걸까요?정말 무민의 생일을 모르는 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