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진기는 역시 글 보다 말이 뛰어나다는 것을 재확인할 수 있었다. 정작 기대했던 부록 CD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인문학 강의가 아니라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수능강의가 담겨있어 아쉽다. 마흔이 지난지 오래되어 자주 튀어나오는 반말의 강의가 많이 불편하다. 단원이 끝날때마다 고전 원문이 수록된 소단원이 포함되어 있는데 나는 이를 건너뛰면서 읽었다. 이런 구성을 좋아하는 독자가 있을지 의문이다.동양고전에 첫발을 내딛는 당신에게24개의 위대한 생각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지는 동양고전의 맥!동양고전이라고 해서 케케묵은 지루한 이야기라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부글부글 끓던 중국의 춘추전국시대부터 우리나라까지, 각 시대를 온몸으로 살았던 사상가들이 오늘 바로 내 앞에서 우리 현실에 대한 예리한 질문을 던진다. 이제 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