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엄마의 질문수업(주아영) 을유문화사 책의 제목이 사실 썩 마음에 들지는 않았다. 이런 류의 책은 왜 ‘엄마’만 중요하다는 듯 글을 쓰는지.. 엄마를 타겟으로 해서 썼다고 하면 뭐라고 할 말은 없지만 결국 육아는 부모가 하는 것인 것인데 너무 한쪽만 타겟으로 해서 이야기하는 건 개인적으로 좀 별로..(하지만 육아 관련 책은 아예 아빠면 아빠, 엄마면 엄마.. 이렇게 나누어서 각자 타겟으로 한 책들을 만들어내는 듯..) 이 책이 눈에 들어왔던 것은 ‘질문’이라는 단어 때문이었다. 회사에서도 그렇지만 육아에 있어서 ‘질문’은 중요하다. 하브루타 같은 책을 보면 아예 육아의 방법으로 질문을 이야기할 정도로 부모로서 적절한 질문을 통해 아이의 생각의 폭을 넓혀주고 스스로 답을 찾아낼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