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헬조선 하는 소리를 하는 한국사회이다. 그런데 사람 사는곳은 약자에게 한없이 잔인해지는 곳이라는 생각이다. 특별히 한국이 헬조선이 유난한 것일까? 물론 가진자에게 유독 관대한 것은 사실이다. 비리가 없는 곳이 없고 갑질 없는 곳이 없다. 그런데 이런 곳에서 다음 세대가 살아갈 것을 생각하니 마음이 아프다. 반성하지 않고 책임지지 않는 권력자와 보호받지 못한. 혹은 보호하기 싫은지도 모른 지적장애자, 가난한 사람이 처한 악독한 현실이 너무 아팠다. 왜 허위자백을 했냐라는 말에 형사의 경찰의 가혹하고 무서운 폭력은 당해보지 않은 사람이 그런 말한다는 것에 마음이 아프다. 정의로운 일을 하는데 두 박씨들이 가난한 것도 마음 아프다. 약자들의 소리를 들어준 그들에게 고마울 뿐이다지연된 정의는 정의가 아니다 ..